굿네이버스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 4기 기후 위기 연대
굿네이버스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 4기 기후 위기 연대
  • 김호천
  • 승인 2023.07.2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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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 4기 기후 위기 연대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 4기 강원중 학생들
[굿네이버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단체인 굿네이버스는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 4기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전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마무리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11개국, 아프리카 11개국 등 총 23개국 691명의 청소년이 참가해 기후 위기 대응 실천 활동 결과를 공유했다.

이번 4기 프로그램은 교육부, 외교부, 환경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연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의 후원으로 지난 5월부터 두 달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SDGs)와 지구촌 기후 위기 관련 교육을 받고, 실시간 비대면으로 각국의 기후 변화 상황을 공유하며 위기 극복 방안에 관해 토론했다.

일상 속 기후 위기 대응 실천으로 천안 광풍중학교 학생 5명은 점심시간 잔반 줄이기 캠페인, 조깅하며 쓰레기 줍기를 진행했다.

아프리카 니제르 청소년 7명은 지역 주민들에게 기후 위기 심각성을 알리는 연극을 선보였다.

4기 참여자 중 15명(한국 5명, 케냐 5명, 베트남 5명)은 청소년 국제교류 비정부기구(NGO) 활동가로 위촉됐다.

이들은 기후 위기 대응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글로벌 이슈 해결을 위한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오는 10월까지 후속 활동을 한다,

굿네이버스 세계시민 교육의 하나인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는 국내외 청소년들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1년 시작해 현재까지 총 1천523명의 국내외 청소년이 참가했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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