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뉴질랜드·인도네시아 문화예술계 인사 방한
미국·뉴질랜드·인도네시아 문화예술계 인사 방한
  • 김호천
  • 승인 2023.06.2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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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질랜드·인도네시아 문화예술계 인사 방한

한국국제교류재단(KF) 로고
[KF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미국,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문화예술 분야 주요 인사 3명이 방한해 문화예술기관과의 협력을 논의한다고 22일 밝혔다.

KF의 이번 초청자는 알렉산더 나이어지스 미국 버지니아미술관 관장, 데이비드 리브스 뉴질랜드 오클랜드전쟁기념박물관 소장품관리연구부 부장, 투바구스 숙마나 인도네시아 교육문화연구기술부 영화음악미디어국 국장이다.

이들은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공동 일정으로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박물관, 호암미술관, 리움미술관 등 주요 박물관과 미술관, SM엔터테인먼트 사옥을 방문한다.

버지니아미술관장은 서울공예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소마미술관 등을 찾아 한국 전통 공예작품과 근현대 미술을 살펴본다.

버지니아미술관은 1936년 설립된 미국 남부 최초의 주립박물관으로, 한국 예술품 200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이 박물관은 KF의 지원으로 2012년 한국관을 신설, 한국문화를 현지에 알리는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오클랜드전쟁기념박물관은 뉴질랜드 최대 박물관 중 하나다. 리브스 부장은 전쟁기념관, 서울역사박물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 등을 방문해 소장품 관리 노하우 등을 공유한다.

인도네시아국립미술관은 2015년 '텅 빈 충만: 한국 현대미술의 물성과 정신성' 전시회를 개최해 한국의 단색조 회화와 달항아리를 현지에 소개한 바 있다.

숙마나 국장은 2005년부터 2018년까지 13년간 인도네시아국립미술관장으로 재직했던 미술 전문가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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