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책연구원, 몽골 이민청 직원 초청 연수
[이민정책연구원 제공]
(서울=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 이민정책연구원은 몽골 이민청 직원 15명을 초해, 한국의 개발 경험과 기술을 전수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몽골 이민청 직원들은 12일 오후 입국해 고위급 그룹과 실무그룹으로 나눠 25일까지 연수를 받는다.
이들이 받는 연구 과정은 한국 국제교류협력단(KOICA)의 글로벌 연수 사업의 일환으로, 개도국 공공부문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개발과정에서 축적한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고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것이라고 이민정책연구원은 전했다.
몽골 고위급 직원 5명은 13일 이민정책연구원과 교류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이들은 연수 이외에 인천공항 출입국 외국인청, 서울 출입국 외국인청 등 현장을 견학하며 입국 심사와 자동 출입국 심사, 정보 분석, 감식, 체류 관리 업무 등을 익힐 예정이다.
손홍기 이민정책연구원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연수가 몽골 이민청 공무원의 행정서비스 역량을 높이고, 체계적이고 통합적이며 선진적인 출입국관리 제도를 세우는 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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