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입법조사처, 지방소멸 위기 대응 전문가 간담회 개최

각 분야 전문가 7명 의견 청취…26일부터 8월까지 7차례

(서울=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 지방 소멸 위기의 대응 방안에 대한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간담회가 오는 26일부터 8월 17일까지 모두 7차례 열린다.

10일 국회 입법조사처에 따르면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는 오는 26일 국회 입법조사처 세미나1실에서 임동진 순천향대 교수가 '지방소멸 대응으로 이민정책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시작한다.

이어 6월8일 대구대학교 국제 팀의 강선구 팀장이 '지방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현황과 과제'를, 6월9일 전주대 기획처장인 홍성덕 교수가 '지방 소멸 시대, 지방대학의 위기와 지원과제'를 주제로 간담회를 연다.

또 7월 5일 한국고용정보원 일자리 사업평가센터의 이상호 센터장이 '지방소멸 위기, 청년 일자리 전략은?'을, 7월20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김정섭 연구위원이 '지방소멸론과 농촌 정책'을, 8월2일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마강래 교수가 '지방 인구 소멸 위기에 대응한 국토 3단 압축 전략'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8월 17일 산업연구원 국가균형발전 연구센터의 허문구 센터장이 '지방소멸론 완화를 위한 지역 산업정책 과제'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국회 입법 조사처는 간담회 결과를 활용해 보고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tsyang@yna.co.kr

양태삼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