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이노포트서 창업의 꿈 이루세요…입주 기업 모집
26일 마감 내달 말 선정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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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서울시 강남구에 있는 '코이카 이노포트'(KOICA INNOPORT)에 입주할 초기 창업기업과 창업팀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코이카 이노포트 사회 혁신 허브라는 비전하에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SDGs) 달성과 지구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사회혁신가를 육성하고, 개발협력 분야 취업 및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번 모집 대상은 국제개발협력과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에 기여하는 5년 미만의 초기 창업기업과 예비 창업팀이다.
코이카 국제개발협력(ODA) 사업 수행기관, 코이카 글로벌 인재 사업 참가자가 소속된 기업 및 창업팀, 코이카 이노포트 프로그램 수료자, 창업 기관 대표가 청년인 경우 우대한다.
선발된 기업과 창업팀에는 오는 6월부터 1년간 사무 공간과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이카 해외사무소, 개발도상국 연수생, 현지 전문가가 제공하는 개발도상국 진출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 이노포트 네트워킹 행사, 스타트업 및 소셜 벤처 대상 국제 행사 참가, ODA 데이터 제공, 전문서적 지원 및 외부 전문가 연계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창업팀은 입주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하여 26일까지 전자우편(info@innoport.co.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코이카는 서류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내달 말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제출서류 서식과 입주 상세 내용은 코이카 이노포트 공식 홈페이지, 코이카 홈페이지 국민 참여·일자리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이카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공유 오피스기업 스파크플러스, 신한은행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2019년 10월 코이카 이노포트의 문을 열었다.
2022년에는 총 13개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 공간을 제공해 매출 8.75억원 증대, 5억원 투자 유치, 24명 신규 고용 등의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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