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배우고 뿌리 의식 함양" 재외동포 모국 수학생 모집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에서 지난 1월 26일 열린 '2022년도 재외동포 국내 교육과정 수료식'[공주대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국립국제교육원은 2023년도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수학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대학(원) 수학 준비과정(3월 28일∼8월 10일, 9월 5일∼2024년 1월 18일), 한국 이해과정(여름·겨울 각 2개월)에 200명을 선발한다.
비대면으로 열리는 원격 교육과정(4월·7월·9월·12월 각 1개월)에는 인원 제한이 없다.
교육은 교육원의 위탁을 받아 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원에서 진행한다.
수학생들은 교육 기간 한국어·한국사 교육을 비롯해 한국 사회 이해에 관한 문화 강좌, 전통문화 체험 등에 참여하게 된다.
대학 수학 준비과정 지원자는 전공 선택 멘토링, 국내 대학 방문과 대학생 교류, 입시 상담 등의 지원도 받는다.
한국 이해과정은 초등학교를 졸업한 만 12세 이상의 재외동포면 지원할 수 있고, 대학 수학 준비과정은 거주국에서 12년 이상의 정규교육 이수자가 대상이다.
신청은 한민족교육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교육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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