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역사 속 한류스타 바다의 왕, 장보고'…반크, 영상 배포

내달 16∼21일 국립중앙박물관 나들길 '국가브랜드업 전시회'서 상영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한국과 중국, 일본의 역사서에 모두 기록된 해상왕 장보고 대사의 업적을 알리는 영상(youtu.be/04Mp_I1m1Hk)이 21일 소셜미디어(SNS)에 공개됐다.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가 제작해 배포한 영상은 3분 4초 분량의 '우리 역사 속 한류스타, 장보고 대사'다.

영상에서는 장보고를 '한국 역사 속에서 바다를 두려워하지 않고 경영하여 해양 상업 제국을 건설한 세계적인 무역왕', '동북아시아를 넘어 동남아시아와 아랍 국가까지 확장된 전 세계 수많은 나라와 무역을 추진한 바다의 왕'이라고 소개한다.

특히 중국 당나라 시인 두보는 장보고를 '총명하며 동방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이라고, 일본의 승려 엔닌은 '여행할 때 장보고에게 뱃길을 부탁할 정도로 그를 신뢰하고 흠모한다'라고 평가했다고 알려준다.

반크는 이 영상을 한국 알리기 활동에 참여하는 전국 초·중·고교 교사와 학생들에게 배포하고, 전 세계 1억 5천만 한류 팬에게 알려 나갈 계획이다.

또 이 영상은 반크와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가 다음 달 16∼21일 서울 용산구에 있는 국립중앙박물관 지하보도 나들길에서 개최하는 '2023 국가브랜드업 전시회'에서도 상영된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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