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원, 우수 다문화 대학생 대상 그룹 네트워킹·콘서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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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하 한가원)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JBK 컨벤션홀에서 '제1회 다문화우수장학생 네트워크'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 행사는 '다문화가족 민관 협력 지원사업'에 따라 선발된 다문화 우수 장학생들이 전문 분야 리더들의 경험담을 듣고 소통하면서 취업에 도움을 받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가족부와 한가원, 포스코1%나눔재단은 2021년 5월 '다문화가족 민관 협력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년간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족 자녀 등을 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
장학증서 수여식에 이어 진행된 그룹형 네트워크 및 토크 콘서트는 취업, 자기 계발, 재테크 등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의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진행됐다.
김금옥 한가원 이사장은 "다문화 가족에게 희망을 주고, 다문화 우수 대학생들이 꿈에 한 걸음 다가가 다문화가족이 존중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상생하고 포용하는 선순환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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