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혁 디에스리퀴드 회장, 조부모가정 아동 위해 1억 기부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윤용혁 디에스리퀴드 회장이 최근 저소득 조부모 가정 아동들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2002년 세이브더칠드런과 인연을 맺은 윤 회장은 그간 국내 아동을 위한 장학금과 선천성 심장병 수술비 등을 지원했다. 2010년부터는 긴급구호 아동 기금을 후원하는 등 누적 기부액은 4억여 원이다.
윤 회장은 지난해 5월 발족한 세이브더칠드런의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스클럽' 1호 회원이기도 하다. 아너스클럽은 3천만 원 이상을 후원했거나, 3년 이내에 후원을 약정한 기부자가 회원에 해당한다.
윤 회장은 "손주가 다섯인데 할아버지의 마음으로 아이들이 꿈을 가지고 행복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이 크다"며 "주변 지인들도 세이브더칠드런의 활동에 많은 관심을 두고 동참할 수 있도록 늘 격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raphael@yna.co.kr
저작권자 © 글로벌코리아본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