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서 '한국 소비재 대전' 개최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서 '한국 소비재 대전' 개최
  • 김호천
  • 승인 2022.11.3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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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프리카재단, 코트라 공동 내달 1∼2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서 '한국 소비재 대전' 개최

한·아프리카재단, 코트라 공동 내달 1∼2일

(서울=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한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한국 소비재 대전'이 열린다.

코트라, 'K-Lifestyle in Africa 2021' 사업 개최
(서울=연합뉴스) 코트라 주최 2021년 11월 'K-Lifestyle in Africa 2021' 모습. 사진은 손병일 코트라 아프리카지역본부장과 박철주 주남아공 대한민국 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개막식 행사 기념 촬영. [코트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아프리카재단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공동으로 내달 1∼2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K-Lifestyle in Africa 2022'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 소비재 대전은 코트라가 아프리카에서 개최하는 대표 브랜드 행사다. 한국산 소비재의 수출을 확대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아프리카 시장으로의 판로 개척을 위해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일명 '블랙 다이아몬드'라 불리는 구매력을 갖춘 신흥 중산층이 대상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화장품, 식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의 31개 한국 기업이 참가한다. 남아공에서는 1위 온라인 유통망 기업인 '테이크어랏'(Takealot)을 비롯한 100여 개 핵심 기업들이 참가한다.

이들 기업은 1:1 상담을 통해 상호 간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다양한 요구를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에는 남아공 경제 환경과 소비재 시장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지 유통망 진출 전략을 제시하는 비즈니스 포럼도 열린다.

한·아프리카재단은 앞서 아프리카 대륙 내 코트라 무역관과 협업해 10월 13일부터 5주 동안 매주 목요일에 코엑스에서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스쿨'을 개최했다. 이어 지난 21∼25일 나이지리아, 남아공, 모잠비크, 앙골라, 에티오피아, 코트디부아르 등 아프리카 현지 코트라 무역관과 협업해 1:1 수출 상담회를 마련했다.

비즈니스 스쿨에 참가한 한국 기업들이 습득한 이론적 지식을 현지 기업과의 온라인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판로 개척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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