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세계한상대회서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돕는 기회 마련
울산 세계한상대회서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돕는 기회 마련
  • 강성철
  • 승인 2022.11.02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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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중소기업 전문성 강화 위한 '한상 비즈니스 자문단' 구성
세미나·토크콘서트로 한상 노하우 공유하고 청년 해외 진출 조언

울산 세계한상대회서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돕는 기회 마련

한상·중소기업 전문성 강화 위한 '한상 비즈니스 자문단' 구성

세미나·토크콘서트로 한상 노하우 공유하고 청년 해외 진출 조언

울산 세계한상대회서 '스타트업 피칭대회' 개최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한상대회 이틀째인 2일 '스타트업 피칭대회'가 열렸다. [재외동포재단 제공]

(울산=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세계한상대회 이틀째인 2일 대회장인 울산광역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유망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스타트업 피칭대회'가 열렸다.

'스타트업 피칭대회'는 스타트업 회사가 투자자들에게 제한 시간내 안에 자사 제품 또는 비즈니스를 홍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스타트업 중에 바이오 부문의 이엑스 헬스케어, 브로시 헬스케어, 타이로스코프와 기술 부문의 프로메티우스, 인투스카이, 비주얼 터미놀로지 등 6개 기업이 한상을 대상으로 사업 프레젠테이션을 했다.

심사에 나선 자명 블루애플자산운영주식회사 대표는 "스타트업이 지속해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직접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능력과 독자적 브랜드나 지식재산권을 갖는 글로벌화 된 사업모델, 그리고 변화하는 패러다임에 빠르게 대처하는 팀워크의 능력 등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피칭대회는 내일 식품·뷰티·기타 부분에서 3개 기업의 발표가 이어지며 이후 종합 평가를 통해 대상과 최우수상 기업을 선정한다.

입상 기업은 내년 미국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리는 '제21차 세계한상대회'에 초청해 프레젠테이션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한상 비즈니스 자문단 발대식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2일 동포기업과 모국 중소기업 간 비즈니스 확대를 돕는 '한상 비즈니스 자문단' 발대식이 열렸다. [재외동포재단 제공]

앞서 오전에는 동포기업과 국내 중소기업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한상 비즈니스 자문단' 발대식이 열렸다.

자문단은 공동대회장인 권순기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회장과 방호열 미국 G6 Global 대표, 자명 대표 등 분야별 전문가로 글로벌 트렌드와 해외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가 높은 40명으로 구성했다.

자명 대표는 이 자리에서 '나스닥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미국 장외 주식 상장을 위한 노하우를 소개했다.

오후에는 글로벌 한상 기업의 성장과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세미나' 세션이 진행됐다.

'글로벌 기업의 모델과 경영 전략에 대한 탐구'를 주제로 이장섭 전남대 교수, 정갑연 안동대 부교수가 발표했다.

이어 고상구 베트남 K&K글로벌트레이딩 회장,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장, 송창근 인도네시아 KMK 글로벌스포츠그룹 회장이 사례 발표자로 나서 해외 진출 전략과 기업 성공 노하우를 공유했다.

부대 행사로 '세계한상대회 20주년 기념행사'도 열려 역대 대회장 등을 맡으며 행사를 이끌어온 이들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이밖에 '한상청년 온라인 토크콘서트'도 열어 국내 청년의 한상 인턴십 채용과 해외 취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경험을 전하는 멘토링을 진행했다.

3일에는 '스타트업 피칭대회' 이어서 진행되며, 이후 폐회식과 환송오찬을 끝으로 폐막한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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