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체 글로벌프랜드, 베트남 학교에 우물파주기 활동
봉사단체 글로벌프랜드, 베트남 학교에 우물파주기 활동
  • 양태삼
  • 승인 2022.10.2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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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단체 글로벌프랜드, 베트남 학교에 우물파주기 활동

(서울=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 베트남 지역을 위주로 봉사 활동을 벌여온 민간단체인 글로벌프랜드가 베트남 하장성 고산지대의 학교 두 곳에 우물을 파주는 활동을 27일부터 이틀간 벌인다.

글로벌프랜드 최규택 대표는 "모두가 상생하자는 창립 당시의 마음으로 16년째인 올해도 이어간다"면서 "베트남 소수민족 아동들의 식수를 도와주는 것은 작지만 뜻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 활동에는 IBK 기업은행 하노이 지점과 베트남 통신사(VNA), 글로벌프랜드 베트남 지부가 각각 참여한다.

2019년 베트남 소수민족 학생의 장학금 수여 장면
글로벌프랜드 제공 [연합뉴스 자료 사진]

봉사 지역인 하장성 콴바현 초등학교의 경우 우물의 수원을 찾은 상태라 우물을 마련하는 작업을 하고, 인근 박광현 유치원에서는 수원을 찾는 작업이 을 진행된다.

하장성은 중국과 경계를 접한 고산 지역으로 베트남에서 가난한 지역으로 꼽힌다고 최 대표는 설명했다.

이와 별도로 이 단체의 창립 회원인 충북 충주 소재 은빛밝은안과 송기영 원장은 12월1일부터 사흘간 베트남 하이퐁시 농촌지역에서 탐안 안과 의원과 협력해 현지의 독거노인 등에게 의료 봉사 활동을 하고, 의약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최 대표는 "내년에는 베트남 이웃 국가인 캄보디아의 소수민족도 지원하는 등 활동 범위를 넓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국내의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와 다문화 가족과 연계한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tsy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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