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재단, 한인의 美 하원 선거 도전기 다룬 다큐 '초선' 시사회
동포재단, 한인의 美 하원 선거 도전기 다룬 다큐 '초선' 시사회
  • 강성철
  • 승인 2022.10.2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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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31일 여의도 CGV서 상영…전후석 감독 등 참석

동포재단, 한인의 美 하원 선거 도전기 다룬 다큐 '초선' 시사회

26일, 31일 여의도 CGV서 상영…전후석 감독 등 참석

다큐멘터리 영화 '초선'
[커넥트픽쳐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2020년 미국 연방하원의원 선거에 도전한 5명의 한인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초선' 시사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역대 가장 많은 한인이 출마한 기록을 세운 이 선거의 출마자는 데이비드 김, 매릴린 스트리클런드, 미셸 박 스틸, 앤디 김, 영 김 등이다.

재미동포 변호사 출신인 전후석 감독의 두 번째 작품으로 선거에 출마한 5명의 모습을 교차시키며 지난 30년간 동포사회가 일궈낸 변화와 새로운 아메리칸드림을 조명한다.

또 이들의 선거 과정을 통해 현재 미국 내 한인사회의 현주소도 조명한다. 실제 선거에서 데이비드 김을 제외한 4명은 당선됐다.

시사회는 26일과 31일 서울 여의도 CGV에서 열린다.

배우 수현 등 다양한 셀러브리티들이 참석하며 전 감독도 참석해 무대 인사를 한다.

오는 11월 8일 치러질 미국 중간선거에서 데이비드 김은 당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나머지 네 명도 재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동포재단 관계자는 "5명이 이민자로서 어떻게 성장했고, 왜 정치에 뛰어들었는지, 1992년 LA 폭동이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등 변화하는 재미동포사회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영화는 11월 3일 개봉한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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