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무역협회-육군사관학교, 리더십 교육과정 개발 MOU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는 24일 오후 육군사관학교(소장 전성대)와 리더십 함양 교육 과정 개발 등에 서로 협력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MOU에 따라 월드옥타 차세대와 육사 생도 간 네트워크 확장과 유기적인 체계 구축 마련, 재외동포 2~4세의 한민족 의식 고취와 리더십 함양을 위한 교육 과정 개발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월드옥타는 28일까지 6박 7일 동안 세계 각국 재외동포 차세대 회원들의 민족 정체성 확립을 위한 모국방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과정에 참여한 150여 명의 국내외 청년들은 육사에서 역사의식 함양과 국제적 리더십 증진을 위한 교육을 받는다.

육사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월드옥타의 장영식 회장, 이영현 명예회장, 이마태오 수석부회장, 김영기 대외협력부회장과 전성대 소장 등이 참석했다.

장 회장은 "해외에 거주하는 차세대 회원들이 육사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해 모국 발전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전 소장은 "육사 생도의 글로벌 리더십을 발전시키고, 재외동포에 대한 이해를 높일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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