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공원서 내달 1일 '2022 서울 아프리카페스티벌' 개최
서울숲 공원서 내달 1일 '2022 서울 아프리카페스티벌' 개최
  • 강성철
  • 승인 2022.09.2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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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등 가수·아티스트 공연, 아프리카 다양성 알리는 문화체험
주한 아프리카 커뮤니티·시민단체·대학 등 참여, 경연대회도 열려

서울숲 공원서 내달 1일 '2022 서울 아프리카페스티벌' 개최

하림 등 가수·아티스트 공연, 아프리카 다양성 알리는 문화체험

주한 아프리카 커뮤니티·시민단체·대학 등 참여, 경연대회도 열려

10월 1일 서울숲공원서 '2022 서울 아프리카페스티벌' 개최
[아프리카인사이트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아프리카 국제협력 시민단체(NGO)인 아프리카인사이트(이사장 최동환·대표 허성용)는 10월 1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공원에서 아프리카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는 '2022 서울 아프리카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우리 사회 내 문화 다양성과 세계시민 의식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한 축제로 주한 아프리카대사관, 주한 아프리카 커뮤니티, 아프리카 관련 시민단체, 문화예술단체, 학술단체, 사회적기업, 학생 커뮤니티 등이 참여한다.

이날 오전 허성용 대표의 사회로 열리는 개막식에는 최동환 이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야스민 암리 수에드 주한르완다 대사가 축사한다.

세네갈·나이지리아·부르키나파소 출신 아동 3명이 무대에 올라 특별 축사를 한다. 이어 아프리카와 한국의 성악가 및 가수의 축하 공연이 마련된다.

개막식에는 주한 르완다, 이집트, 코트디부아르, 케냐, 탄자니아 등 5개국 대사와 나이지리아, 세네갈 등 주한 외교단 50여 명이 참석한다.

서울숲 가족마당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는 유명 유튜브 조나단 토나 욤비와 진절미의 사회로 공연 한마당이 열린다.

아프리카 춤·악기 동호회의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가수 하림이 이끄는 아프리카오버랜드, 10CM 권정렬, 무용단체 쿨레칸, 아프리카음악 젤리문화연구소 티아모뇽, 밴드 아메네, 아프리칸 댄스컴퍼니 따그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아프리카 음악 경연대회인 '아프리카 갓 탤런트'도 열린다.

아프리카 유명 가수 그렉, 에드몬드 아프로엔터테인먼트 대표, 이보람 아프리카공연그룹 원따나라 예술감독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주한아프리카인 6팀과 국내 아프리카 동호회 1팀의 경연을 심사해 최우수상, 우수상, 인기상 수상자를 뽑는다.

제주아프리카박물관, 재한 가나유학생회, 한국케냐커뮤니티센터, 아프리카 인사이트 등은 8개 부스에서 22가지 아프리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가나, 르완다, 알제리 등 주한아프리카대사관과 아프리카 관련 공공기관, 비영리단체, 사회적기업, 예술단체, 학술·학생단체, 아프리카 관련 도서 출판 저자들이 참여해 활동을 소개하는 부스도 마련된다.

2016년부터 축제를 열어온 허성용 대표는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2년 만에 재개하는 행사로 주한 아프리카인뿐만 아니라 아프리카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이 모처럼 얼굴을 맞대고 교류하게 될 것"이라며 "서울숲이라는 자연 친화적 장소에서 열리기에 쓰레기 줍기 활동을 시민과 진행하며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없는 축제로 꾸민다"고 소개했다.

청각장애인과 외국인을 위해 개막식은 수어 통역과 한-영 동시통역으로 진행한다.

자세한 프로그램 및 일정은 서울아프리카페스티벌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seoulafricafestival_official/)과 홈페이지 (https://africafestiva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축제는 서울시가 후원하고 하나카드가 협찬한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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