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맞아 다문화가족 위한 프로그램 '봇물'
그림 그리기·가족사진 촬영·송편 만들기 등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나들이하기 좋은 가을철을 맞아 다문화 가정 구성원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서울 동작구가족센터는 영유아기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이중언어 환경조성사업 부모-자녀 상호작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참여자는 11월 말까지 이중언어를 활용한 바람개비와 보물상자 만들기 등을 비롯해 아이와 함께 그림 그리기, '우리 가족 추억' 액자 제작 등을 배우게 된다.
신청 희망자는 센터(☎ 070-7039-0965)로 전화하면 된다.
성북구가족센터는 내달 9일 오전 성북온가족행복지원센터에서 관내에 사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사진을 촬영하는 '우리 가족 인생사진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가족사진을 촬영한 경험이 없는 다문화가정 20가구를 우선 선발한다.
신청은 ☎ 070-4423-0750.
강동구가족센터는 관내에 사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2022 다문화가족 다함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17일과 내달 1일에 가족 소통 교육과 송편 만들기, 세계 전통놀이, 꽃꽂이 체험 등을 진행한다.
참여 희망자는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강북구가족센터는 다양한 가정의 밥상을 소개하고 요리 방법 등을 소개하는 '우리 가족 최고의 밥상' 행사를 진행한다.
관내에 사는 다문화가족을 비롯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14일까지 이메일(event@gbfamily.net)로 각 가정의 밥상 사진과 함께 식사하는 사진, 소개문 등을 보내면 된다.
수상자는 최우수상 10만원 상당의 소고기 세트, 우수상은 5만원 상당의 과일 세트, 참여상은 4만원 상당의 식재료 등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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