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중앙연구원 "해외서 한국학 지원사업 신청하세요"

학술연구·워크숍·출판·문화행사 등에 총 15억원 지원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은 한국학의 국제적 확산을 도모하고 질적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해외 한국학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해외 한국학 교육·연구 기관 및 연구자가 대상이며, 총 15억원을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학술 연구, 학술 대회 및 워크숍, 한국학 학술지 또는 단행본 발간, 초청 강연 등 한국문화 이해 확산을 위한 문화 행사, 해외 한국학 저서 번역 출판 등이다.

국가별 다양성과 소속 기관의 특수성을 고려하고 다양한 한국학 과제를 포괄하기 위해 지원액의 별도 상한액은 정하지 않았다.

지난해 공모에서는 98개 사업을 선정해 사업별로 최저 3천 달러(410만원)에서 최대 3만3천 달러(4천530만원) 규모로 지원했다.

지원 기간은 2023년 2월 1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1년간이다.

오는 29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심사를 거쳐 12월 중에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연구원 국제교류처 해외한국학지원실에 이메일(grant@aks.ac.kr)로 문의하면 된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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