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베트남 수교 30주년' 전통 의상 패션쇼 1만명 관람
'韓-베트남 수교 30주년' 전통 의상 패션쇼 1만명 관람
  • 이상서
  • 승인 2022.09.0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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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베트남 수교 30주년' 전통 의상 패션쇼 1만명 관람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한문화진흥협회(회장 정재민)는 4일 광화문 광장에서 연 '한국-베트남 전통의상 패션쇼'에 관람객 1만여 명이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베트남 전통의상 패션쇼
[한문화진흥협회 제공]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한 행사는 양국의 전통문화를 서울 시민들에게 알리고, 양국 간 우호를 다지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유명 한복 디자이너인 함은정 씨와 신애수 씨, 최숙헌 씨, 김정아 씨 등 문화 예술계 관계자를 비롯해 응우옌 부 퉁 주한 베트남대사 등 양국 외교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국 전통 의상 디자이너들이 협업해 한국과 베트남의 우호를 확인하고, 미래를 기약하는 메시지를 담은 무대가 공개됐다.

한복을 베트남 전통의상인 '아오자이' 방식으로 재해석한 무대도 펼쳐졌다.

응우옌 부 퉁 베트남 대사는 "양국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한국에서 열린 행사가 베트남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패션쇼를 총괄한 정사무엘 한문화 외교사절단 단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국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양국 전통 의상 디자이너들이 협업해 공개한 무대
[한문화진흥협회 제공]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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