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30일 한중 청년토론회

KF, 9월 15일에는 '한중 대학원생 대화' 개최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양국 청년 간 상호 이해를 도모하고 우호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한중청년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중국 중화전국청년연합회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행사로, 30일 '우호 협력 강화, 미래지향적 관계 구축'을 주제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한중 교류에 앞장서는 청년 문화예술인, 창업자, 유학생 등이 양국에서 각각 50명씩 참가한다.

이들은 이희옥 성균관대 교수와 박광해 중국사회과학원 교수의 '한중 우호 협력과 미래 관계 구축'을 주제로 한 특강을 듣는다. 이어 친환경, 디지털 경제, 문화교류 분야에서 한중 협력 경험과 향후 교류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을 벌인다.

양국 청년이 한중 우호 관계 관련 미담을 소개하는 시간도 갖는다.

토론회에는 견종호 외교부 공공문화외교국장,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원장, 이종국 KF 교류이사, 푸전방 중화전국청년연합회 부회장 등도 참석한다.

9월 15일에는 성균중국연구소와 함께하는 '재한 중국인 대학원생 100인 포럼' 행사의 하나로 한국 대학원생 20명이 참여해 양국 간 바람직한 교류 방안을 논의하는 '한중 대학원생 대화'도 개최한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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