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한국문화 전파자' 양성 한국어 교사 온라인 연수 시작
'한국어·한국문화 전파자' 양성 한국어 교사 온라인 연수 시작
  • 왕길환
  • 승인 2022.07.2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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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재단, CIS 지역 5개국 54명 대상…8월29일까지 5주간 진행

'한국어·한국문화 전파자' 양성 한국어 교사 온라인 연수 시작

동포재단, CIS 지역 5개국 54명 대상…8월29일까지 5주간 진행

CIS 지역 한국어 교사 온라인 연수 개회식 장면
[재외동포재단 제공]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전파하는 한국어 교사 온라인 연수가 26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재외동포재단은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5개국의 고려인 한국어 교사와 현지인 교사 54명을 대상으로 8월29일까지 5주간 일정으로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국외국어대가 진행하는 수준별 맞춤형 한국어 수업을 실시간으로 들을 예정이다.

또 한국 역사와 문화 체험, 교육 실습, 친교의 시간 등을 비대면으로 갖는다.

재단은 교사 연수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프로그램은 참가자의 사전 요구를 반영했다.

특히 올해는 한류 확산 등 현지 한국어 교육 열기에 부응해 연수 인원을 대폭 늘리고, 대상도 기존 고려인 교사 중심에서 현지인 교사로 확대했다.

김성곤 동포재단 이사장은 "참가자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고려인 동포사회와 현지 사회에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전파할 수 있는 전문 교육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포재단은 지난 2000년부터 CIS 지역 한국어 교사 초청 연수를 진행했고, 지난해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에서 열고 있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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