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성 가치 알리기 위해'…디아스포라영화제 순회 상영회
'다양성 가치 알리기 위해'…디아스포라영화제 순회 상영회
  • 이상서
  • 승인 2022.07.0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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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 가치 알리기 위해'…디아스포라영화제 순회 상영회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인천광역시영상위원회는 수도권 일대를 무대로 '제10회 디아스포라 영화제 순회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인천광역시영상위원회 제공]

문화 다양성 확산을 위해 마련된 상영회는 10월까지 인천과 서울에 있는 독립 상영관 등을 중심으로 매월 열린다.

지난 5월 폐막한 제10회 디아스포라 영화제에서 큰 주목을 받았던 6편을 선정해 무료로 상영한다.

상영작은 영화제 공식 개막작인 빠마(감독 섹 알 마문)를 비롯해 버킷(감독 김보영), 섬이 없는 지도(감독 김성은), 열대소년(감독 이지형), 차별(감독 김지운·김도희), 길상(감독 조령미)' 등이다.

16일 서울 성북구 아리랑시네센터를 시작으로 8월 인천 미추홀구 영화공간주안, 9월 서울 서대문구 필름포럼 등에서 진행된다.

영화 상영 이후에는 감독이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혁상 프로그래머는 "영화제의 취지인 공존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기획한 행사"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예매와 상영 시간표 등은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화제는 차별과 편견을 겪는 국내외 이주민과 난민 등을 위해 우리 사회에 다양성과 다름에 대한 관용의 가치를 알리자는 취지로 2013년부터 매년 열렸다.

[인천광역시영상위원회 제공]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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