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기술미용교류협회 창립…초대회장에 야나기 모모
국제신기술미용교류협회 창립…초대회장에 야나기 모모
  • 왕길환
  • 승인 2022.07.0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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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름 학회도 설립…미용예술산업 분야 종사자 70여 명 참여

국제신기술미용교류협회 창립…초대회장에 야나기 모모

같은 이름 학회도 설립…미용예술산업 분야 종사자 70여 명 참여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미용예술산업 분야의 신기술 연구와 개발, 교육과 인재 양성을 위한 비영리 단체 '국제신기술미용교류협회(ITBA)'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총회를 열고 창립됐다.

이날 창립식에서는 '국제신기술미용교류학회'도 설립됐다.

협회와 학회에는 국내외 미용 실무 전문가와 미용산업 분야 관계자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총회에서 일본과 한국 국적의 야나기 모모(柳桃) 씨를 초대 회장에 선출했다.

이사장은 모근 재생과 두피 문신 권위자인 김용훈 키키브라더스 대표가, 사무총장은 SK와 KT에서 근무 경력이 있는 김설희 씨가 각각 맡았다.

ITBA는 미용산업 엑스포를 비롯해 미용대회, 세미나와 포럼 등을 개최하고, 각국 관련 단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교육단체와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신기술을 개발해 세계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중국 온라인 인플루언서 왕훙(網紅)을 활용한 사업과 뷰티 전문채널 운영, 국제 미용지도사 양성, 미용 엔터테인먼트와 미용 콘텐츠 사업, 화장품 국제 브랜딩 등에도 뛰어든다.

야나기 회장은 "우리 협회는 국내에 국한하지 않고 중국,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세계 미용산업과 미용교육의 발전에 힘쓰고, 다양한 분야의 신기술 산업과 미용의 접목·융화를 도모할 것"이라며 "앞으로 세계 인재들과의 정보 교류와 일자리 창출의 중심에 서는 단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야나기 회장은 4살 때까지 국내에서 외할머니 손에서 자랐다. 이후 일본에서 성장했고, 도쿄대 경제학 학사와 동 대학 경영학 석사·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개인·기업 비즈니스 재무 조언자이자 비즈니스 개발 라이프 스타일 전략가, 미용 프랜차이즈 가맹사업 및 브랜딩 전문가, 경영 전문 컨설턴트, 기업위험 관리전문가 등으로 활동했다.

키키브라더스 해외 대표를 비롯해 '헤베(HEBE) 인터내셔널 스킨 케어 센터' 일본 대표, 아달리아 스킨 & 스캘프 대표 등을 맡고 있다.

 

야나기 모모 국제신기술미용교류협회 회장
[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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