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 예술가 공연 '코리안-프렌치 아트 컨넥션' 펼쳐진다
한불 예술가 공연 '코리안-프렌치 아트 컨넥션' 펼쳐진다
  • 왕길환
  • 승인 2022.07.04 09: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16일 서울·부산·안동서 개최…음악·무용·만화 드로잉 등

한불 예술가 공연 '코리안-프렌치 아트 컨넥션' 펼쳐진다

4∼16일 서울·부산·안동서 개최…음악·무용·만화 드로잉 등

'코리안-프렌치 아트 컨넥션' 홍보 포스터
[꼬레그라피협회 제공]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한국과 프랑스 예술가들이 4∼16일 서울·부산·안동에서 콜라보 공연 '코리안-프렌치 아트 컨넥션'을 펼친다.

이번 투어공연은 프랑스 남부 몽펠리에에서 열리는 한국 복합문화 페스티벌 '꼬레디시'(여기에 한국이 있다) 측이 기획했다.

프랑스 예술가인 사운드 디자이너 데이비드 레바시, 음악가 세바스티안 데레, 음향작가 펠릭스 젠솔랜과 한국 예술가들의 공연 'So what 5'(오방), 만화 드로잉 '오디세이' 등을 만날 수 있다.

꼬레디시는 2015년 한·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한-프랑스 협업 프로젝트'를 기획해 매년 열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이번에 첫선을 보인다.

서울 공연은 6∼8일 시민들의 소통공간인 '문화역 서울 284 RTO', 10일 문화비축기지에서 각각 열린다.

6일에는 김경인 작가의 한지 설치 작품 '겹'이 전시된다.

7일에는 무용수이자 안무가이며 꼬레디시 페스티벌 감독인 남영호 씨와 프랑스 예술가들의 '코리안-프렌치 아트 컨넥션' 공연과 올해 11월 꼬레디시 페스티벌에 초청되는 서예가 김종칠의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8일에는 월드 뮤직그룹 두물 공연이 이어진다.

10일에는 '서울국제댄스페스티벌 인탱크' 공연에서 화제의 'So what 5'(오방)를 만날 수 있다.

부산 공연은 12일과 14일 해운대 일대와 큐무다 콘서트홀, 문화복합공간 아티컬에서 펼쳐진다.

안동 공연은 16일 문화 플랫폼 '모디 684'에서 펼쳐진다. 만화작가 백영욱과 프랑스 예술가들이 '만화 오디세이 라이브 드로잉 쇼'를 선사한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서울국제댄스페스티벌 인탱크, 국립국악원, 부산 큐무다센터, 부산 신 무용단, 안동정신문화재단이 후원한다.

꼬레디시 한국 본부인 꼬레그라피협회는 "코리안-프렌치 아트 컨넥션 한국 투어 공연은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할 계획"이라며 "이를 계기로 2025년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에 보다 발전된 양국의 문화 교류를 꿈꾸고 있다"고 밝혔다.

만화 드로잉 장면
[꼬레그라피협회 제공]

ghwang@yna.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