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역 네트워크 강화해 한인 권익 신장에 앞장서겠다"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장에 현광훈 전 호주 퀸즐랜드한인회장
"각 지역 네트워크 강화해 한인 권익 신장에 앞장서겠다"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호주, 뉴질랜드, 피지 등 대양주 9개국 29개 한인회를 아우르는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이하 대양주총연)는 10대 회장에 현광훈 전 호주 퀸즐랜드한인회장을 선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5일 호주 시드니 한인회관에서 열린 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당선된 그는 2024년 6월까지 2년간 대양주총연을 이끌게 됐다.
현 회장은 8∼9대 대양주총연을 이끌었던 백승국 회장과 임원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 뒤 "각 지역 한인회 및 한인회장 네트워크를 강화해 대양주 거주 한인들의 권익 신장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1985년 호주에 이민 온 현 회장은 레스토랑과 청소업체, 자동차 정비소 등을 운영하면서 퀸즐랜드한인회장뿐 아니라 캔버라한인회장,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수석부회장을 맡아 봉사에 앞장섰다. 한국 정부는 그 공로를 인정해 2018년 대한민국 국민포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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