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센터, 7∼10일 고양시 킨텍스서 무역전시회 개최
28일 서울서 '한-아세안 식음료 무역 활성화 세미나'
[한-아세안센터 제공]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해용)는 7∼1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2022 아세안 무역전시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아세안 10개국 45개 사 소속 기업인과 관계 부처 담당자가 한국을 방문해 각국의 식음료 제품을 소개하고, 국내 바이어와 미팅을 통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코트라가 같은 장소에서 개최하는 '2022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을 계기로 마련됐다.
전시회에서는 아세안 지역의 커피와 음료, 차, 스낵과 디저트, 간편 조리식품, 소스와 향신료뿐 아니라 아세안 각국의 유기농·할랄식품, 친환경 주방 소형집기·패키징 등이 소개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에도 지속할 수 있고, 친환경적인 글로벌 식품 소비 트렌드에 맞춘 제품들이다.
아세안 식음료 기업들과의 일대일 온·오프라인 비즈니스 미팅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들은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온라인 홍보관(online.seoulfood.or.kr) 또는 현장 방문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한-아세안센터는 전시회와 연계해 28일 오후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한-아세안 식음료 무역 활성화 세미나'도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한-아세안 식음료 무역 동향,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과 한-아세안 FTA 활용 방안 및 글로벌 공급망을 전망하고, 한국의 수입식품 안전정책과 한-아세안 기업의 수출 사례 공유를 통해 상호 시장 진출을 위한 최신 정보를 교류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한-아세안센터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akcsns)에서 생중계한다.
ghwang@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