加 애국지사기념사업회, 독립운동가 조명하는 책 6번째 발간
加 애국지사기념사업회, 독립운동가 조명하는 책 6번째 발간
  • 왕길환
  • 승인 2022.06.0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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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육사·주시경·계봉우·백정기·나운규·김란사 소개

加 애국지사기념사업회, 독립운동가 조명하는 책 6번째 발간

이육사·주시경·계봉우·백정기·나운규·김란사 소개

'애국지사들의 이야기6' 표지
[신세림출판사 제공]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캐나다 애국지사기념사업회(회장 김대억)가 독립운동가들을 조명하는 책 '애국지사들의 이야기'(신세림출판사刊)를 6번째로 국내에서 펴냈다.

책에는 저항시인 이육사, 국어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주시경 선생, 아나키스트(무정부주의) 독립운동가 백정기 의사, 역사학자 계봉우 선생, 전설의 영화 '아리랑'으로 독립의 열망을 표출한 나운규 선생, 유관순 열사의 스승 김란사 선생 등 6명의 이야기가 담겼다.

더불어 '문학 박사들의 애국지사 이야기, '후손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애국지사들의 이야기', '독립유공자 후손과 캐나다 한인 2세들의 애국지사 이야기', '비전 펠로우십에서 보낸 이야기' 등이 특집으로 실렸다.

'후손들에게…'에서는 김미자 전 캐나다 한인은퇴목사회장, 김연백 애국지사기념사업회 홍보이사, 김재기 수필가, 김창곤 캐나다 외국어대 동창회장, 이남수 다니엘 한글학교 한국사 교사, 이재철 캐나다 한인은퇴목사 회장이 후손들이 애국지사들을 알아야 하는 이유 등에 대해 썼다.

'독립유공자…'에서는 애국지사 장봉기 선생의 증손녀 장성혜 씨, 손지후(4학년)·하태은(6학년)·이현중(7학년)·오세영(8학년) 학생이 자신이 존경하는 애국지사에 대한 글을 남겼다.

부록에는 애국지사기념사업회의 약사와 사업실적, 이미 발간된 '애국지사들의 이야기' 5권의 내용과 필진이 담겼다.

김대억 회장은 발간사에서 "오늘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있게 한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조국애와 민족애를 기억하며 그들의 고귀한 정신을 본받아 살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고 밝혔다.

12년 전 창립한 애국지사기념사업회는 2014년 '애국지사들의 이야기' 시리즈를 시작해 2018년부터 매년 독립운동가들을 조명하는 책을 펴내고 있다.

이 단체는 17명의 독립운동가 초상화를 제작해 동포사회에 헌정했고, 매년 캐나다 동포와 그 자녀를 대상으로 보훈 문예 공모전을 열고 있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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