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스클럽' 창립 2주년
세이브더칠드런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스클럽' 창립 2주년
  • 이상서
  • 승인 2022.05.20 0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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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경림, 배우 이혜리·황정음, 가수 김윤아 등 64명 참여

세이브더칠드런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스클럽' 창립 2주년

방송인 박경림, 배우 이혜리·황정음, 가수 김윤아 등 64명 참여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창립 103주년을 맞은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19일 '아너스클럽 2주년 기념식'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아너스클럽 위촉식을 가진 박형식 청목건설 대표이사(오른쪽). [세이브더칠드런 제공]

3천만원 이상을 후원한 기부자 모임인 아너스클럽은 지금까지 방송인 박경림·최희, 배우 이혜리·황정음, 가수 김윤아, 경제 유튜버 신사임당(본명 주언규), 박영관 세종병원 회장 등 64명이 가입했다.

최근 64번째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위촉된 박형식 청목건설 대표이사 겸 재단법인 청목미술관 이사장은 2026년까지 아동 권리 옹호 활동을 위해 4천800만원을 후원하기로 약정했다.

박 대표이사는 2020년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아동을 위해 정보통신(IT) 기기 학습 지원과 아동 권리 인식 개선 캠페인 등 아동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동참해왔다.

그는 "어린이날 100주년인 올해에 의미 있는 여정에 함께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많은 아동이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세상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너스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국내외 사업장 방문과 '연말 아너스의 밤'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사무총장은 "아동권 보장을 위해 동참해 준 후원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후원자와 아동에게 책임과 의무를 다하며 투명하게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너스클럽 위촉식을 가진 경제 유튜버 신사임당(왼쪽). [세이브더칠드런 제공]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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