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워싱턴DC 한인들, 우크라 성금 21만달러 적십자에 전달
(워싱턴=연합뉴스) 박태욱 워싱턴 한국일보 사장(현지시간)이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적십자사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지부를 방문, 워싱턴DC 지역 한인 동포들이 모은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구호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2022.4.18. [워싱턴 한국일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미국의 수도 워싱턴DC 지역 한인 동포들이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들을 위한 구호 기금 21만4천 달러(약 2억6천만 원)를 모금했다.
워싱턴 한국일보는 지난달 4일부터 시작해 모은 성금 1차분을 지난 14일 미 적십자사 버니지아주 페어팩스지부에 전달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모금 캠페인에는 개인과 한인단체, 동문회, 종교계에서 2천여 명이 참여했다.
또 많은 개인이나 단체들이 짧은 편지나 메모를 동봉해 러시아에 대한 분노와 함께 우크라이나의 전쟁 종식과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성금은 국제적십자사를 통해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한 음식, 약품, 옷, 주거비 지원 등에 사용되고, 폴란드에 파견된 적십자사 직원을 통해 배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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