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공생회 "네팔 빈곤층 여성 자립 돕는 모금 동참하세요"
사회경제적 참여와 소득 증대 도우려고 재봉기술 전수
지구촌공생회가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 세운 사회적기업 '굿핸즈'에서 재봉기술을 배운 여성들이 완성된 가방을 선보이며 기뻐하고 있다. [지구촌공생회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불교계 국제개발협력 단체인 지구촌공생회는 네팔 저소득층 여성들의 취업과 창업을 돕는 재봉 교육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모금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
공생회는 네팔 수도 카트만두 시내의 빈민 지역에 사회적 기업인 '굿핸즈 소셜엔터프라이즈'(이하 굿핸즈)를 세워 운영하고 있다.
경제 구조가 취약한 네팔에서 사회적 지위가 남성보다 낮은 여성은 전업주부이거나 취업을 해도 저임금 저숙련 노동직에 종사하는 비율이 높다.
공생회는 여성의 사회적, 경제적 참여를 늘리고 소득 증대를 도우려고 굿핸즈를 통해 재봉기술을 전파하고 있다.
여성들은 재봉 기술을 활용해 옷 만들기, 가방 제작 등을 배운다. 굿핸즈에서는 만든 제품을 판매도 한다.
공생회는 더 많은 지역에 재봉기술을 전하기 위해 교육 기자재 확충과 강사 운영 등을 위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모금에 동참하면 금액에 따라 굿핸즈에서 만든 크로스백·클러치백·파우치 또는 엽서 등을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네이버 해피빈(https://happybean.naver.com/fundings/detail/F497)에서 캠페인에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지구촌공생회 전화(02-3409-0303) 또는 홈페이지(www.goodhands.or.kr)로 문의하면 된다.
wakaru@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