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청년 음악가들, 도쿄서 전통음악 협연 무대
한일 청년 음악가들, 도쿄서 전통음악 협연 무대
  • 강성철
  • 승인 2022.03.2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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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한국문화원서 북·장고·거문고 등 타악기 공연

한일 청년 음악가들, 도쿄서 전통음악 협연 무대

도쿄한국문화원서 북·장고·거문고 등 타악기 공연

도쿄서 한일 청년 전통음악가 협연
[도쿄한국문화원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일본 도쿄한국문화원은 도쿄 신주쿠(新宿)구 소재 문화원 한마당홀에서 양국 청년 전통음악가들이 펼치는 독주와 협연 무대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4월 15∼16일에 열리는 공연에는 재일동포 출신 장고 명인인 이창섭, 한일 양국을 오가며 연주 활동을 하는 거문고 명인 박선영, 재일동포 여성들로 한국 타악기 퍼포먼스를 펼치는 연희단 '탄피' 등이 출연한다.

일본 측에서는 일본 전통북·피리·호궁 연주와 전통음악 작곡·연출가로 활약하는 요시이 쇼고(吉盛悟), 전통북 연주 명인인 사노 켄시로(佐野健士龍), 겐모쿠 모에(見目萌)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무대에서 양국 전통곡을 각각 연주하거나 협연 무대를 꾸민다.

문화원 관계자는 "전통을 지켜온 청년 음악가들 간의 교류를 통해 양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마련한 공연"이라며 "비슷하면서도 다른 양국의 전통악기가 어우러지는 무대로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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