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10개국 '스타트업 생태계 정보' 담은 영상 나왔다

한-아세안센터, 홍보영상 유튜브 공개…한국 스타트업 정보도 공유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10개 국가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소개하는 영상이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akcsns)에 올라왔다.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해용)는 21일부터 '한-아세안 스타트업 생태계 홍보 영상'(Promotional Videos of ASEAN-Korea Startup Ecosystem)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영상은 아세안중소기업조정위원회, 아세안 사무국과 함께 제작했다. 센터를 비롯해 아세안 사무국의 소셜미디어(SNS) 채널에도 동시에 게시됐다.

영상은 일반 세션과 국가별 세션으로 나뉘어 총 12개다.

일반 세션에서는 한국 중소벤처기업부 노용석 창업진흥정책관이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와 지원 프로그램, 펀딩, 교육 과정 등을 소개한다. 또 레 꽝란 아세안 사무국 과장이 아세안의 스타트업 생태계 현황과 발전을 소개한다.

국가별 세션에서는 아세안 10개 회원국 스타트업 관계 정부 부처와 관계기관 담당자들이 각국의 스타트업 생태계 관련 정책과 현황, 사례 등을 세부적으로 안내한다.

센터 관계자는 "영상은 한국과 아세안의 스타트업 관련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이해를 증진함과 동시에 관심 있는 투자자와 기관에 스타트업 생태계를 알리기 위해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센터는 2018년부터 '한-아세안 스타트업 위크: 온라인 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아세안의 떠오르는 스타트업을 한국에 소개하고, 두 지역 간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센터는 오는 10월 '한-아세안 스타트업 위크'를 열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경제협력을 도모해 호혜적인 파트너십을 증진할 계획이다.

ghwang@yna.co.kr

왕길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