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문화원 "아세안 테마 영화 보러 오세요"

커피·음식 등 '문화 다양성'을 영화·다큐로 소개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부산 해운대구 소재 아세안문화원은 아세안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는 '아세안 테마 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문화원 4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상영회는 '눈으로 즐기는 아세안의 맛과 향'을 첫 번째 주제로, 3월 19일부터 4월 1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아세안 각국의 영화를 상영한다.

'커피의 맛', '쌀국수의 맛', '완탕면', '아루나와 리단야의 맛집 탐방' 등의 영화와 다큐멘터리가 소개된다.

행사 기간 부산 스페셜티 커피점으로 널리 알려진 이일권 모노스코프 대표의 '부산과 아세안의 커피' 주제 강연회도 열린다.

이후 '아세안 영화의 힘', '친근한 아세안', '다큐멘터리 쇼케이스 아세안' 등을 주제로 한 상영회가 10월 23일까지 이어진다.

문화원 관계자는 "다민족·다문화 사회로 다양성이 공존하는 아세안 국가의 독특한 문화를 영화를 통해 맛보고 즐기는 자리"라고 소개했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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