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장애인 인권 보장 방안은'…청년봉사단 발대식 개최
'난민·장애인 인권 보장 방안은'…청년봉사단 발대식 개최
  • 이상서
  • 승인 2022.01.06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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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올린 ESG 청년중기봉사단…한국 등 5개국 청년 190여명 참여

'난민·장애인 인권 보장 방안은'…청년봉사단 발대식 개최

닻올린 ESG 청년중기봉사단…한국 등 5개국 청년 190여명 참여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국제개발 비정부기구(NGO) 지구촌나눔운동(이사장 김혜경)은 '월드프렌즈코리아(WFK):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청년중기봉사단' 비대면 발대식에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

WFK 청년중기봉사단 온라인 발대식 모습. [지구촌나눔운동 제공]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기획한 행사에는 지구촌나눔운동 소속 봉사단원 65명을 비롯해 한국과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 베트남 등 5개국 청년 190여 명이 모였다.

앞으로 5개월간 이들은 난민·장애인·여성 인권 보장과 보건 시스템 개선 등을 주제로 온라인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또 메콩 지역에서 발생한 주요 사안을 선정해 해결책을 찾는 토론회를 가진 뒤, 이를 소셜미디어(SNS) 등에 홍보할 계획이다.

지구촌나눔운동 소속 단원들은 ▲ 현지 청년들과 실태 조사 진행 ▲ 해결 방안 모색 ▲ 포럼 준비와 영상 제작 등의 역할을 맡는다.

봉사단원 대표로 나선 이충만 씨는 "난치성질환인 진행성 근육병을 앓고 있지만,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활동 기간에 많은 이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신 WFK 봉사단 사업단장은 "이번 활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단절된 소통을 재개하는 기회이자 또 다른 가능성을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발대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에서 진행됐다.

봉사단원 대표로 나선 이충만 씨의 발표 모습. [지구촌나눔운동 제공]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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