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 수출시장 개척 MOU
김춘진 aT 사장(왼쪽)과 하용화 회장이 MOU 서명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월드옥타 제공]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는 2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소회의실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국내 농식품 수출 확대와 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aT는 세계 68개국 143개 도시에 지회를 둔 월드옥타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산 농식품의 수출입 거래와 마케팅 등 현지 시장 개척에 나선다.
또 공동 사업을 발굴하고, 현지 수출 정보를 수집해 가공 분석하는 것은 물론 국내 농식품을 해외에 홍보한다.
월드옥타는 aT가 진행하는 '해외 안테나숍'이 운영되지 않는 지역에서 시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체결식에는 월드옥타의 하용화 회장과 남기학 수석부회장, aT의 김춘진 사장과 오형완 식품수출 이사 등이 참석했다.
하 회장은 "세계 한인 경제인들이 모국의 우수한 농식품 정보를 더 쉽게 접하게 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이를 계기로 해외판로 개척과 해외 바이어 네트워크 확충의 기회를 만들어 실질적 협력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K-푸드 신규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 맞춰 월드옥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출 유망 신흥시장 개척과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기회의 장이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ghwang@yna.co.kr
저작권자 © 글로벌코리아본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