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청년혁신센터 "네팔·캄보디아 발전 사업모델 만든다"
코이카 청년혁신센터 "네팔·캄보디아 발전 사업모델 만든다"
  • 강성철
  • 승인 2020.08.2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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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청년혁신센터 "네팔·캄보디아 발전 사업모델 만든다"

네팔·캄보디아 발전 모색하는 온라인 대장정 '이노트립'
코이카 이노포트는 국내 청년 40여명이 팀을 이뤄 6주간 네팔과 캄보디아의 발전을 위해 사업을 모색하는 온라인 대장정 '이노트립'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코이카 이노포트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청년혁신센터인 이노포트는 6주동안 청년들을 대상으로 네팔과 캄보디아의 지속 가능한 발전 아이디어를 온라인으로 모색하는 '이노트립(INNO-Trip)' 대장정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40명의 청년이 8팀으로 나눠 일자리, 경제성장, 지속 가능한 도시, 빈곤 종식,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혁신 아이디어를 내고 현장 검증을 실시해 사업 모델을 만들어내는 프로그램이다.

예비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더 브릿지와 함께한다. 참가자들은 현지인 멘토들과 온라인으로 소통하면서 인터뷰 등을 진행해 가설을 검증하고 사업 샘플을 만들게 된다.

최종 심사를 거쳐 입상한 3팀에는 창업지원금과 이노포트 사무공간 제공, 개발도상국 창업 지원 프로그램 연계 혜택을 준다.

이노포트 관계자는 "개발도상국 문제 해결을 돕는 청년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개발협력 수요가 가장 많은 두 나라를 우선 대상으로 삼았다"며 "비대면 시대에 맞춰 온라인으로 진행하지만 실시간 소통이라는 강점을 활용해 현지에 적합한 창업 모델을 세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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