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동포들, 코로나19 공동 대응 'K-연합' 설립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미국 북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근 'K-연합'(K-Coalition)을 설립했다.
샌프란시스코 한인커뮤니티재단은 북가주한인변호사협회(KABANC), 실리콘밸리한미봉사회(KACS), 코리안센터(KCI), 이스트베이한인봉사회(KCCEB), 한인검사협회(KPA) 등 8개 한인 단체가 연대해 'K-연합'을 조직했다고 30일 밝혔다.
'K-연합'에는 샌프란시스코 한국 총영사관도 동참하고 있다.
'k-연합'은 코로나 19 최신 정보 제공(koreancentersf.org/coronavirus)을 비롯해 온라인 워크숍과 무료 법률 클리닉 운영, 유튜브 세미나, 어르신 무료급식 배달 등을 한다.
또 지역 한인 노인 550명에게 식사와 의약품을 공급하고 건강관리 상담을 하며, 마스크 등을 담은 시니어 케어 패키지를 배포한다. 무료 급식과 헬스케어 용품 공급을 위한 기금 마련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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