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석유대체연료·수소 분야 기술개발 집중"
석유관리원 "석유대체연료·수소 분야 기술개발 집중"
  • 이슬기
  • 승인 2024.04.2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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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관리원 "석유대체연료·수소 분야 기술개발 집중"

GS칼텍스·HMM, 바이오 선박유 넣은 컨테이너선 첫 시범운항
(서울=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는 15일 오후 부산에서 HMM 소속 현대타코마호가 출항해 브라질로 향한다고 밝혔다.

GS칼텍스는 일반 선박유 70%와 바이오 디젤 30%를 섞은 바이오 선박유를 이 선박에 공급했다. 사진은 급유선을 통해 HMM 타코마호에 바이오 선박유를 공급하는 모습. 2023.9.15 [GS칼텍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한국석유관리원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석유대체연료 및 수소 분야에 역량을 집중한다고 23일 밝혔다.

석유관리원은 석유대체연료센터 설치를 추진하고, 이를 통해 석유대체연료에 대한 기술 개발과 표준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석유관리원은 해운 분야 석유대체연료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바이오 선박유 도입에 대한 실증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지난 1월 '수소경제 및 수소 안전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소 유통 전담 기관으로 지정받아 이달부터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석유관리원은 '수급 상황 대응반'을 운영하고, 안정적인 수소 수급과 가격 안정화를 위해 수소 거래 플랫폼 구축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할 방침이다.

석유관리원 차동형 이사장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친환경 수송용 에너지 확대가 필수"라며 "수소 유통의 안정화와 석유대체연료의 국내 보급 확대 등 탄소중립을 선도할 수 있도록 기관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wi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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