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4·19 국민문화제 전야제 참석…기념관 개선 등 검토
오세훈, 4·19 국민문화제 전야제 참석…기념관 개선 등 검토
  • 최윤선
  • 승인 2024.04.1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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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4·19 국민문화제 전야제 참석…기념관 개선 등 검토

격려사 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18일 강북구 광산사거리 메인무대에서 열린 '4·19 혁명 국민문화제 2024 전야제'에 참석해 격려사를 하고 있다. 2024.4.18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4·19혁명기념관 시설 개선 등 전반적인 사항을 검토해가겠다고 밝혔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전날 오후 7시 강북구 광산사거리에서 열린 '4·19혁명 국민문화제 2024 전야제'에 참석해 주최 측 제안에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기념관 시설 노후화 등에 따른 개선 사항을 건의한 박훈 4·19혁명 국민문화제 위원장의 제안에 대해 "깊이 있게 연구, 검토할 가치가 있다"며 마음에 새기겠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강북구 수유동 4·19민주묘지 내에 위치한 4·19혁명기념관의 확대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기념관은 1997년 4월 들어섰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국민문화제는 4·19혁명의 의의와 가치를 대중에 알리기 위해 개최되는 대표적인 보훈 문화행사로, 참석자들은 4·19혁명의 역사적 의미와 정신을 되새겼다.

오 시장은 이날 행사 격려사에서 "64년 전 꽃다운 청춘들이 불꽃처럼 일어나 부정과 불의에 맞서 4·19혁명을 이뤄냈고,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권리, 민주주의는 유공자의 뜨거운 열정과 희생이 만들어낸 고귀한 꽃과 열매"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는 4·19혁명 정신 계승과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예우를 통해 유공자와 후손들이 자긍심을 갖고 살아가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ys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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