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 정형규
  • 승인 2024.04.17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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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 이스라엘 "이란 불안해하도록 하겠다"…즉각대응에 선 그어

이란에 대한 보복을 천명한 이스라엘이 당장 군사적 행동에 나서기보다 시간을 끌면서 이란에 불안감을 주겠다는 의도를 내비치고 있다.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16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전시내각 회의가 끝난 뒤 이스라엘 당국자가 '계획은 (이스라엘) 대응이 무엇인지 이란이 계속 추측하게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한 이스라엘 소식통은 현재로선 이스라엘이 잠재적 대응을 미룸으로써 이란이 계속 추측하도록 만들게 해도 아무런 손해가 없다는 게 이스라엘 생각이라며 "그들(이란)이 불안에 떨게 하자"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7025500009

이스라엘과 이란 국기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 한일, 원·엔 절하에 공동 구두개입…"외환시장 변동성에 대응"

한일 재무장관이 최근 원화와 엔화 통화 가치가 급락한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면서 외환시장 변동성에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17일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세계은행(WB)에서 면담하고 이렇게 밝혔다. 최근 미국 금리 인하 시점이 예상보다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이 퍼지면서 양국 통화의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최근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등 중동 정세의 불안이 심화하면서 위험회피 심리도 커지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7024200002

■ 대통령실 "박영선·양정철 등 인선 검토된 바 없어"

대통령실은 17일 국무총리와 비서실장에 각각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유력 검토되고 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검토된 바 없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TV조선과 YTN은 이날 대통령실 관계자를 인용해 총선 이후 사의를 표명한 한덕수 총리 후임으로 박 전 장관이, 이관섭 비서실장 후임으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양 전 원장이 유력 검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7037900001

■ 감사원, 경호처 간부 수사의뢰…대통령실 이전 공사 유착 정황

감사원이 대통령실의 용산 이전과 관련한 감사 과정에서 한 경호처 간부가 공사 시공 업체와 유착한 정황을 파악하고 지난해 해당 간부를 수사 의뢰했다. 감사원은 17일 대통령실 이전 공사 방탄유리 시공 수의계약을 따낸 업체 관계자와 경호처 간부 A씨를 지난해 10월 검찰에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해당 업체 측이 공사 비용을 부풀렸고, 계약 관련 업무를 맡았던 A씨가 이를 묵인해준 정황을 확인하고, 증거인멸 가능성 등을 우려해 감사가 끝나지 않았지만 먼저 수사의뢰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7032700001

■ 아침 출근길 한강대교서 남성 투신소동…교통통제 극심 정체

17일 오전 신원 미상의 남성이 한강대교 교량 위에서 투신 소동을 벌이면서 출근길 교통 통제로 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소방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50분께 한 남성이 한강대교 위에 올라와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소방 당국과 공조해 현장에서 남성이 내려오도록 설득하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7019000004

■ 낙서로 훼손된 경복궁 담장, 작은 흔적도 지운다…18일부터 작업

지난해 말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된 경복궁 담장을 복구하기 위한 보존 처리 작업이 다시 시작된다. 영하권 날씨에 전문가 수십 명이 낙서를 지우느라 최소 1억원 이상의 비용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문화재청은 추후 낙서범들에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이다. 문화재청은 이달 18일부터 경복궁 영추문과 국립고궁박물관 쪽문 주변 궁장(궁궐 담장) 일대에서 스프레이 낙서로 인한 2차 보존 처리 작업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7043700005

■ 英, 2009년생부턴 담배 못 산다…'비흡연세대 법' 1차 관문 통과

영국에서 단계적으로 담배 판매를 제한해 비흡연 세대를 만들기 위한 법안이 의회에서 1차 관문을 통과했다. 영국 하원은 16일(현지시간) 오후 '담배 및 전자담배 법안'에 대한 2차 독회에서 찬성 383표 대 반대 67표로 법안을 하원 심사의 다음 단계로 넘겼다. 정부가 '흡연 없는 세대'를 만들겠다면서 발의한 법안에 따르면 해마다 담배를 살 수 있는 연령이 1년씩 상향 조정돼 2009년 1월 1일 출생자(현 15세)부터는 평생 영국에서 합법적으로 담배를 구입할 수 없게 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7007251085

■ 뛰는 물가 탓에…작년 가구 소득 4.4% 늘 때 소비는 5.7%↑

높은 물가 탓에 지난해 가구의 소득보다 소비가 더 크게 늘고, 직장인 10명 가운데 7명은 점심값에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 부채를 보유한 가구의 평균 빚 규모는 7% 정도 줄었지만, 월 이자 상환액의 경우 높은 금리 등 탓에 오히려 더 불었다. ◇ 가구 월평균 소득 544만원·소비 276만원…소비의 23%가 식비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7025800002

■ 조계종, 보스턴미술관 '고려사리' 인수…다섯함 속 상징물 받아

대한불교조계종은 미국 보스턴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던 고려시대 스님 등의 사리를 16일(현지시간) 돌려받았다. 보스턴미술관의 발표와 불교계 소식통의 설명을 종합하면 조계종 문화부장 혜공스님과 봉선사 주지 호산스님 등은 이날 보스턴미술관을 방문해 부처님 3명과 스님(조사) 2명의 사리 등을 인수했다. 사리 등은 조계종 대표단과 김재휘 주보스턴 한국 총영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불교식 의례를 거쳐 기증 형식으로 조계종 측에 전달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7029600005

■ 헌재, 중대재해처벌법 헌법소원심판 전원재판부 회부 결정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계가 지난 1일 청구한 중대재해처벌법 헌법소원심판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전원재판부에 회부하는 결정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헌재의 이번 결정은 심판 청구가 적법한 것으로서 중대재해처벌법 내용이 헌법에 합치하는지 여부를 적극적으로 살펴보겠다는 취지"라며 "중대재해처벌법의 의무와 처벌 규정에 대해 헌법재판소의 본안심리가 이뤄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헌법소원심판 청구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회피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죄형법정주의에 따른 규정의 명확화와 책임주의 원칙에 따른 처벌 합리화를 요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704380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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