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 박인영
  • 승인 2024.04.14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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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 이란, 이스라엘 본토 첫 보복공격…드론·미사일 대규모 공습

이란이 13일(현지시간) 밤 이스라엘을 향해 수십∼수백 대의 무장 무인기(드론)와 미사일을 쏘며 공습을 전격 감행했다. 이스라엘이 지난 1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영사관을 폭격해 이란 혁명수비대(IRGC) 고위급 지휘관을 제거한지 12일만으로, 이번 주말 심야 공습은 이란의 첫 전면적인 이스라엘 본본토 공격이다. 이란이 이날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스라엘과 연계됐다는 컨테이너 화물선을 나포한 데 이어 이스라엘에 대한 무력 대응 절차를 밟으면서 중동 상황은 전면 확전의 위기로 빠져들게 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4001752079

이란, 이스라엘 본토 첫 보복공격…드론·미사일 대규모 공습

■ 尹대통령, 후임 총리·비서실장 인선 시간 걸릴 듯

윤석열 대통령이 4·10 총선 패배 후 인적 쇄신에 나섰지만, 인사 검증과 여론 동향을 살피며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4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일부 언론에서 오늘 인사 발표가 이뤄질 것처럼 보도하는데 물리적으로 안된다"며 "중요한 자리인데 사람을 찾고, 검증하는 데 최소한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4008400001

■ 김정은, 中자오러지와 오찬…"북중관계 시대요구 맞게 강화발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을 방문한 중국 공산당 서열 3위 자오러지(趙樂際)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을 만나, 오찬을 함께 하면서 양국 관계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3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자오 위원장을 접견하고 '조중(북중) 친선의 해'를 계기로 친선 협조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교류와 협력을 확대·강화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4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중국당 및 정부대표단의 평양방문은 조중친선의 불패성을 과시하고 전통적인 두 나라 친선협조관계를 시대의 요구에 맞게 가일층 강화발전시켜나가는데서 매우 중대한 의의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4004200504

■ 한미 우주연합연습 추진…"북 정찰위성 2호기 발사 준비 마무리"

한미 군 당국은 북한 정찰위성 등 다양한 우주 위협에 대비해 우주연합연습을 시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사실상 발사 준비를 마친 정찰위성 2호기 등 앞으로 계속해서 위성을 쏘아 올릴 것으로 보임에 따라 지구 궤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본격적으로 대비해야 한다는 양국의 인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복수의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한미 국방부는 북한 위성 등 다양한 우주위험 및 위협에 대응하고자 우주연합연습 계획을 마련해 시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양국의 우주위협 인식과 협의 속도 등으로 미뤄 올해 연습계획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2086100504

■ 이번주 16개 의대 수업재개로 의대 80% 개강…학생 복귀 미지수

입학정원 증원에 반발한 의과대학 학생들의 집단행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주까지 전국 의대 80%가량이 수업을 재개한다. 수업을 재개해 규정에 맞는 수업시수를 확보하지 않을 경우 학생들이 대량 유급할 수 있어서다. 다만, 이미 개강한 학교에서 현장 수업 대신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고 있고, 여당의 총선 패배로 의대 증원 정책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의료계에서 형성된 상황이라 학생들의 수업 복귀율이 얼마나 될지는 미지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2131000530

■ 전국 맑다가 밤부터 흐려져…낮 최고 30도

일요일인 14일은 전국이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이날부터 내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40mm, 강원 5∼30mm, 충청 5∼20mm, 전라 20∼60mm 제주 30∼100㎜ 등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4001600034

■ '학폭 조사관' 도입 한달…교사들, 학부모 '악성 민원' 벗어났다

지난달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제도가 도입된 후 한 달여의 시간이 지나면서 현장의 평가가 나오고 있다. 13일 교육계에 따르면 학폭 조사관 제도 도입 후 현장 교사들은 학부모들의 '악성 민원'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학부모들도 학폭 업무를 전담하는 조사관들이 조사에 나설 때 좀더 객관적이고 중립적으로 조사가 이뤄진다는 생각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2099800530

■ "대기업 취업 알선해 드립니다"…고용정보원 사칭 전화 주의

대학생 A씨는 지난달 28일 낯선 휴대전화 번호로 전화 한 통을 받았다. 한국고용정보원 직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상대방은 정규직 전환이 가능한 대기업 단기계약직 취업을 주선해 주겠다며, 주민등록등본과 이력서, 신분증 사진, 재학증명서를 보내달라고 요구했다. "4천500명을 취업시키라는 목표치가 할당됐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3037400530

■ 오스템임플란트 2천억 횡령범 징역 35년 확정…917억 추징

2천억원 넘는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스템임플란트 전직 재무팀장에게 징역 35년이 확정됐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과 범죄수익은닉 규제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모(47) 씨에게 징역 35년과 917억여원 추징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28일 확정했다. 이씨는 2020년 11월∼2021년 10월 15차례에 걸쳐 회사 계좌에서 본인 명의 증권 계좌로 2천215억원을 이체한 뒤 주식 투자와 부동산·금괴 매입 등에 쓴 혐의로 2022년 구속기소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2136100004

■ 마약 신고보상금 1억으로 높이고 내부제보자 형벌 면제해준다

검찰이 마약범죄를 신고하거나 범인을 검거한 사람에게 주는 보상금을 1억원으로 대폭 늘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마약범죄 조직 내부자의 자발적 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제보자에게는 형을 감경·면제해주는 방안도 추진한다. 대검찰청은 최근 급증한 마약범죄에 대응하고 추가 범죄를 차단·예방하고자 이 같은 제도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401220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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