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유엔세계식량계획에 다자협력전문가 파견

2019-10-08     강성철

 

코이카, 유엔세계식량계획에 다자협력전문가 파견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코이카(KOICA)가 다자협력전문가(KMCO)를 유엔세계식량계획(WFP)에도 파견한다.

코이카는 8일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의 콘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WFP와 이런 내용을 담은 신규약정서를 교환했다.

코이카는 지난 2013년부터 최근까지 다자협력전문가 88명을 유엔개발계획(UNDP), 유니세프, 유네스코, 유엔조달기구 등 국제기구에 파견했는데 파견 대상에 WFP를 추가한 것이다.

우테 클라메트르 WFP 대외협력사무처장은 교환식에서 "코이카는 WFP의 중요한 협력 기관으로 이번 협약이 생명을 살리고 삶을 바꾸는 WFP의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반겼다.

송웅엽 코이카 글로벌파트너십본부 이사는 "WFP에 다자협력전문가 파견은 코이카의 핵심가치인 인권 신장과 기아 퇴치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wakar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