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주민 15% 외국인…다양성 수용 사회통합 나선다

2023-10-25     조근영

영암 주민 15% 외국인…다양성 수용 사회통합 나선다

(영암=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영암군은 31일 오후 4시 군청에서 열리는 '이민자 사회통합 및 상호이해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역사회 외국인 주민 증가 추세에 따라 이민자 통합사회로 가기 위해 문화 다양성을 이해하자는 취지다.

이민 통합 전문가인 법무부 이민통합과 출입국관리 사무관, 법무부 사회통합 이민자 멘토 단원을 초빙한다.

영암에 거주하는 공무원, 이주민 누구나 교육을 들을 수 있다.

영암 체류 등록 외국인 수는 지난 9월 기준 7천917명으로, 지난 6개월 사이 1천600여 명이 증가했다.

전체 인구의 약 15%가 외국인 주민인 영암군은 외국인 밀집 거주지역으로 분류된다.

군 관계자는 25일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공존하는 지역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hog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