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고려인강제이주 82주년 미술전

고려인 선조들 삶 담긴 희귀 사진도 전시

2019-09-05     김종량

광주서 고려인강제이주 82주년 미술전

고려인 선조들 삶 담긴 희귀 사진도 전시

(서울=연합뉴스) 김종량 기자 = 고려인 강제이주 82주년을 맞아 고려인 4세를 비롯해 광주지역 화가들이 고려인 선조들의 잊힌 역사를 복원하는 미술전을 개최한다.

고려인마을은 오는 15일까지 광주시 남구 양림미술관에서 '고려인 강제이주 82주년 1937-0909전'은 연다고 5일 밝혔다. '1937-0909'는 고려인이 연해주에서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한 1937년 9월 9일을 의미한다.

러시아 출신 고려인 4세 이다리아 양 등 광주지역 화가 7명이 고려인 선조들의 삶 등을 그린 작품을 선보인다.

또 고려인마을역사박물관에 보관된 고려인 선조들의 치열한 삶이 담긴 희귀 사진도 전시된다.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가능하며 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j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