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라디오 한민족방송, 우즈베크에서 '한민족 큰잔치 콘서트'

2019-09-02     강성철

KBS라디오 한민족방송, 우즈베크에서 '한민족 큰잔치 콘서트'

(서울=연합뉴스) 강성철·김종규 월드옥타 명예기자(타슈켄트) = 추석을 앞두고 우즈베키스탄에서 고려인들을 위로하는 노래잔치 한마당이 열렸다.

KBS라디오 한민족방송은 지난달 31일 수도 타슈켄트의 한국예술의 집에서 '2019 한민족 큰잔치 콘서트'를 열었다.

행사에는 가수 신형원, 임지훈, 임병수, 김용임, 박혜신 등이 무대에 올랐다.

또 고려인 공훈 가수 신갈리나 씨, 고려인들로 구성된 '시온고 합창단',고려인 자녀들로 이뤄진 그룹 'ANYONG KIDS'(안녕키즈) 등의 무대가 이어졌다.

우즈베키스탄에는 구소련 시절 스탈린에 의해 연해주로부터 강제이주를 당한 고려인들과 후손 18만여 명이 살고 있다.

이 콘서트는 한민족방송(AM 972kHz)에서 10월 3일 소개된다.

wakar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