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골프협-지구촌나눔운동, 개도국 장애인 돕기 업무협약

장애아동을 위한 이동기구 지원…"치료 봉사 활동에도 나설 것"

2022-04-19     강성철

대한장애인골프협-지구촌나눔운동, 개도국 장애인 돕기 업무협약

장애아동을 위한 이동기구 지원…"치료 봉사 활동에도 나설 것"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국제개발 비정부기구(NGO) 지구촌나눔운동(이사장 김혜경)은 대한장애인골프협회(회장 송태섭)와 개발도상국의 장애인을 돕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을 계기로 대한장애인골프협회는 지구촌나눔운동이 케냐 수도 나이로비 서북쪽 우아신 기슈 지역 투이요 초등학교에서 펼치는 장애아동 지원사업을 도와 휠체어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가든타워의 지구촌나눔운동 강당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송태섭 회장은 "우리보다 더 어려운 지구촌의 장애인을 위한 나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협회 의무등급분류위원회 부위원장인 최성욱 아이엠정형외과의원 원장이 지구촌나눔운동과 협력해 개도국 장애아동을 위한 돕는 치료 봉사에 나서는 협약도 체결했다.

최 원장은 "지구촌 곳곳에서 기본적인 의료혜택도 누리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협약식에는 지구촌나눔운동 홍보대사인 배우 지소연도 참석했다.

지구촌나눔운동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케냐 장애아동을 지원하는 캠페인을 5월 말까지 진행한다.

wakar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