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출입국청, 인천 정착한 아프간 자녀 위해 문구류 등 전달

2022-01-28     이상서

서울출입국청, 인천 정착한 아프간 자녀 위해 문구류 등 전달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서울출입국외국인청(청장 안규석)과 청내 사회통합협의회(회장 서정복)는 28일 인천에 정착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가정을 방문해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출입국청은 지난해부터 적립한 기부금 160만원으로 산 문구류 등을 이들 가정의 미성년 자녀들에게 전달했다.

안규석 청장은 "우리 사회에서 처음으로 설 명절을 보낼 아프간 특별기여자 가족에게 직원들의 정성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두고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서정복 회장은 "이들이 한국에서 당당히 꿈을 펼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인천에는 아프간 특별기여자 66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의 미성년 자녀는 37명이다.

shlamaz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