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펄벅재단, 끼니 거르는 저소득 다문화가정 자녀 위해 모금

2021-11-29     이상서

한국펄벅재단, 끼니 거르는 저소득 다문화가정 자녀 위해 모금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사회복지법인 한국펄벅재단은 저소득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식사를 지원하는 '헬로 새해, 맛있는 밥상을 부탁해!' 온라인 모금 활동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등교가 제한되면서 가정에서 끼니를 거르는 아동·청소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학교에서 전면등교가 재개됐지만, 겨울방학을 앞두고 상대적으로 소외계층이 많은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또다시 돌봄 공백에 놓일 상황에 부닥쳤다"고 동참을 호소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내달 31일까지 재단 홈페이지(www.pearlsbuck.or.kr)에 마련된 모금 페이지에 접속하면 된다.

모금 전액은 다문화가정 자녀의 식사비 지원에 쓰인다.

shlamaz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