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다문화가정 위해 가정통신문 번역 지원

2021-10-26     김지연

서울시교육청, 다문화가정 위해 가정통신문 번역 지원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다문화 가정을 위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서 발송하는 가정통신문과 다른 안내문을 10개 언어로 번역해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중국어와 일본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몽골어, 영어, 스페인어, 캄보디아어, 아랍어, 필리핀어 번역이 지원되며 아프가니스탄어 등 다른 언어는 협의를 통해 지원될 수 있다.

번역을 원하는 유치원과 학교는 번역 지원 담당자에게 이메일을 보내거나 서울다문화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 가정통신문 번역 신청 게시판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일 이내 번역된 가정통신문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또한 가정통신문 번역 내용을 데이터화해 가정통신문 표준 예시안을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다문화 학생의 학교생활을 도와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고 다문화 가정과 학교 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도와 교육 공동체의 결속력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cheror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