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국 비즈니스 활성화 위해 세계 한인경제인에 금융지원 강화

세계한인무역협회-하나은행, 글로벌 상생발전 MOU 체결

2021-10-21     왕길환

모국 비즈니스 활성화 위해 세계 한인경제인에 금융지원 강화

세계한인무역협회-하나은행, 글로벌 상생발전 MOU 체결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회장 하용화)와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모국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세계 한인 경제인들에게 금융지원을 강화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계 24개국 196개 네트워크에서 검증된 하나은행의 해외 금융지원 노하우와, 68개국 138개 도시에 7천여 명의 한인 경제인과 2만5천여 명의 차세대 한인 경제인을 회원으로 둔 월드옥타의 네트워크를 통해 상호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은 ▲월드옥타 회원사에 적합한 금융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회원사를 대상으로 국내 투자, 현지금융, 수출입금융 등 금융컨설팅을 지원하며 ▲월드옥타 주요 행사 추진 시 공식후원 은행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월드옥타는 회원사와 국내 지원기업 대상으로 하나은행 거래를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정부 지원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하나은행과 협력하는데 뜻을 같이했다.

이호성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총괄 부행장은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한인 경제인들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는 데 도움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용화 회장은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월드옥타 회원사와 차세대 경영인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해외금융 지원이 필요했다"며 "하나은행과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hw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