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아동 위해 달려요' 어린이 마라톤 참가자 선착순 모집

연합뉴스·세이브더칠드런 공동주최…오늘부터 1만5천명

2021-08-19     이상서

 

'지구촌 아동 위해 달려요' 어린이 마라톤 참가자 선착순 모집

연합뉴스·세이브더칠드런 공동주최…오늘부터 1만5천명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세계 아동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러닝메이트가 되어주세요'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제11회 국제 어린이 마라톤이 10월 8일부터 사흘간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비대면 방식인 '런택트'(Run+untact)로 진행된다.

런택트 마라톤은 각자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사람과 함께 뛴 후 온라인으로 개별 인증하는 방식이다.

참가자는 대회 공식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1㎞를 움직일 때마다 발송된 휴대전화 알림을 이용해 아동의 교육권 보장 등을 주제로 한 체험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선착순으로 1만5천 명을 모집하며, 참가 희망자는 대회 홈페이지(www.sc.or.kr/marathon/)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전 대회는 3주 만에 참가 마감이 될 정도로 호응이 뜨거웠다.

참가비 1만5천 원은 국제 구호개발 NGO(비정부기구) 세이브더칠드런의 아동 교육권 보장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세이브더칠드런과 연합뉴스, 전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육육걸즈와 연합뉴스TV, 유니레버코리아가 후원한다. 문의는 대회 사무국 ☎ 02-6911-5588.

 

 

shlamazel@yna.co.kr